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이터 교수 (문단 편집) == 정체 == [include(틀:스포일러)] 마지막 화에서 프로스트는, 이 정신병원 전체가 자신의 내면 세계가 구현된 곳임을 자각하고 페이터 교수를 마주한다. 그러나 페이터 교수는 프로스트를 무시하고 자폐아 소년에게 다가가, 심리학을 공부해 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본다. 그와 동시에 그의 명함을 비추는데... > '''무서우면 도망가도 돼. 회피하고, 숨고, 도망가.''' > '''나약해도 괜찮아. 강할 필요 없어.''' > '''그런 게 인간이니까.''' > '''하지만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면, 그럴만한 이유를 찾게 된다면...''' > '''오직 [[프로스트 교수|너]] 자신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마렴.''' 그의 정체는 바로 '''젊은 시절의 천상원 교수였다.''' 그리고 자폐아 소년은 '''어린 시절의 프로스트 교수.''' 3부를 끝까지 보면 페이터의 뜻은 영단어 fater, 즉 아버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페이터 교수는 아버지를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스스로도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인정을 받겠다는 강박을 마침내 극복해내고[* 천상원은 원래 심리학과 박사 과정 직전에서 의대로 재진학해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다시 심리학과로 돌아왔다는 것은 아버지의 인정을 받겠다는 강박의 상징인 의사의 자리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봉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아버지가 지은 이름을 쓰기 싫어서 쓴 이름의 뜻이 '아버지' 라는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사실은 병동에서 있었던 일은 모두 프로스트 교수가 혼수 상태에서 겪은 '''자신의 과거를 비춘 환상'''이라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다. 더 엄밀하게 말하면 단순히 꿈으로 회상한 게 아니라 일종의 망상으로 자신이 꿈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행동하고 대화를 했다. 비록 망상이었어도 프로스트 교수가 과거에 있었던 병동에서 실제로 보던 사람들을 이름과 겉모습만 바꾸고 꿈속에서 마주하여 자신의 마음을 치유했기 때문에 아주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 꿈이 프로스트 교수의 현실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다. [[분류:닥터 프로스트/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